|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작품전 개최 하얀양옥집에서 만나는 장인의 시간 ‘백년일로(百年一路)’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9월 17일(목) 14:50 |
![]()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작품전 개최 |
전주시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공개행사로 마련된 작품전 ‘백년일로’는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어온 19명 장인의 작업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매년 전통기술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어온 이번 전시는 전라감영과 어진박물관에 이어 올해 재단과 손잡고 하얀양옥집으로 전시 장소를 확장해 전통공예의 가치를 공유한다.
전시는 단순히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장인들의 제작 방식과 재료의 특성에 초점을 맞췄다. 쇠, 나무, 한지, 실, 대나무, 옻, 자개 등의 재료가 거듭된 작업을 거쳐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시간을 보여준다.
또한, 장인과 무형유산 분야의 특성을 담은 동양 고전과 옛 시문의 구절을 함께 배치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된다. 1부는 9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김종연(민속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장), 박갑순(지호장), 변경환(전주배첩장), 신애자(침선장), 엄재수(선자장), 이의식(옻칠장), 이종덕(방짜유기장), 최대규(나전장), 최성일(지장) 10명의 장인이 참여한다.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선애(지승장), 김선자(매듭장), 김한일(야장), 박계호(선자장), 방화선(선자장), 신우순(단청장), 이명복(사기장), 조정형(향토술담기), 최병용(악기장) 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묵묵히 전통을 이어온 장인들의 삶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백년일로’ 전시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단과 사단법인 마당이 주관한다. 1부와 2부 사이인 10월 7일과 8일은 작품 교체를 위해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하얀양옥집(063-230-4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