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연계 ‘수소에너지 현장투어’ 마무리

‘생산부터 충전까지’ 제주 그린수소 전주기 도민․해외참가단 견학
도민과 유럽연합(EU) 관계자 대상 생산·저장·충전 현장 체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16일(수) 20:54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풍력으로 만든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해 차량에 충전하기까지, 제주의 그린수소 생태계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마지막 날인 16일 도민과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소에너지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으로 참여한 일반 도민 80여 명과 함께 유럽연합(EU)이 운영하는 국제도시‧지역협력 프로그램(IURC) 네트워크 소속 해외 도시·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이 동행해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과 기반시설을 살폈다.

투어는 참가자 이동 편의를 고려해 도민 2개 코스와 유럽연합 국제도시‧지역협력 프로그램(EU IURC) 1개 코스 등 모두 3개 코스로 나눠 운영됐다.

참가단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3.3㎿)과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 공간인 제주에너지누리마당,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행원 생산시설에서는 풍력발전과 연계한 수전해 설비와 저장·출하시설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제주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그린수소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로부터 수전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제주에너지누리마당에서는 제주의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정책을 체험형 콘텐츠로 접하며 청정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공유했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의 안내로 압축기와 저장용기, 디스펜서 등 실제 충전 기반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이번 현장투어는 제주가 갖춘 그린수소 역량을 도민과 해외 관계자에게 직접 보여주고, 도민이 수소에너지를 더 친숙하고 안전하게 받아들이도록 마련했다”며 “도민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수소 허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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