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AI학습 동아리 제주워터 인공지능 랩 발대식 개최

상하수도 직원들, 인공지능으로 업무 개선 나선다
행정·시설·데이터 3개 분과 13명 참여…‘내 업무 1건 개선’ 실전과제 발굴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16일(수) 20:53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AI학습 동아리 제주워터 인공지능 랩 발대식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고서 작성부터 유수율 분석, 수질·요금 데이터 분석까지 각자의 업무를 직접 개선하는 실전과제 발굴에 나선다.

상하수도본부는 16일 오후 5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주도 인공지능 학습동아리 ‘제주 워터 인공지능 랩’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동아리는 지난 8월 월간정책회의에서 제시된 실·국별 인공지능 업무혁신 동아리 운영과 교육·전문강사 지원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수질·유량·요금 등 많은 데이터를 다루는 상하수도 업무 특성에 맞춰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둔다.

상수도부와 하수도부, 현대화사업추진단, 경영관리과의 행정·공업·시설직 직원 13명이 참여해 행정·시설·데이터 3개 분과로 활동한다.

행정분과는 기획안·보고서·각종 요구자료 초안 작성과 민원답변 표준화를, 시설분과는 정수장 약품 주입·에너지 운영과 블록별 야간 최소유량 분석 등 유수율 향상 지원을 맡는다.데이터분과는 수질·요금 데이터 분석과 통계 시각화, 도민 안내문 개선 등을 과제로 다룬다.

목표는 직원마다 자신의 업무 한 가지를 실제로 개선하는 것이다. 분과별로 2건 이상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시범과제 3건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직원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10~11월에는 실무·심화교육과 분과별 과제 수행을 진행하고, 12월에는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동아리가 직접 제작한 ‘상하수도 업무 인공지능 활용 사례집’도 연내 배포해 실제 적용사례를 전 직원과 나눌 계획이다.

김형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업무는 수질과 유량, 요금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서 직접 개선사례를 만들어 도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존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등과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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