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지역책임택시 참여 운수사업자 모집

18일까지 20명(대) 모집, 예비 10명(대) 별도 선정…오전 3대·오후 7대
1일 16만원 기준 운행보전금 지원… 오후 6시 이후 구좌읍 내 자율운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08일(화) 21:03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0월 구좌읍에서 시범 운영하는 ‘지역책임택시’에 참여할 운수사업자를 모집한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 20명(대)을 선정하고, 예비 사업자 10명(대)을 별도로 뽑는다.

지역책임택시는 택시 공급이 부족한 읍면지역에 일정 대수의 택시를 배치해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보다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구좌읍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개인택시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로,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이 장착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9월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제주특별자치도택시운송사업조합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관련 법령상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구좌읍 거주자를 우선하며, 차량 연식과 운전자 연령, 사고 이력, 교통법규 위반, 택시 관련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참여 운수사업자에게는 1일 16만원(8시간 기준)을 기준으로, 지정근무시간의 운송수입을 뺀 차액을 운행보전금으로 지원한다.

운행은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뉜다. 오전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3대, 오후조는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대가 운영하며, 이용 수요에 따라 시간대별 차량 대수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며, 간선버스 정류장과 병의원, 학교 필수 생활 거점을 연결한다.

특히 오후 6시 이후에는 구좌읍 내 목적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어, 저녁 시간대에 주민들이 대중 교통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택시가 부족한 읍면지역일수록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운수사업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주민들의 든든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함께해 줄 운수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책임택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좌읍에서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 주민들은 대표전화 742-8282(친구사이 빨리빨리) 또는 티머니고(GO) 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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