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광주비엔날레·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객 300만명 유치 나선다

숙박 할인·순환버스·체험관광 등 혜택 확대…광주·전남 체류관광 활성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03일(목) 13:16
전남광주특별시, 광주비엔날레·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객 300만명 유치 나선다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제행사 관람객의 지역 체류를 늘리기 위해 숙박 할인과 교통 편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역사·미식·체험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숙박할인 페스타를 추진한다. 9~10월에는 공식 SNS ‘비짓전남광주’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 참여도 유도한다.

교통 편의도 강화한다.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을 연결하는 파빌리온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광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당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광주비엔날레·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객 300만명 유치 나선다

광주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상품 ‘남도한바퀴’ 특별코스도 9~10월 12회 운영한다. 행사장뿐 아니라 지역의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류형 관광상품도 확대한다. 10월에는 전남광주와 전북이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운영하고, 호남권 대표 광역관광상품 9종을 선보인다. 미술 인문학 해설과 아트페어를 결합한 아트투어와 웰니스 관광 등 테마형 상품도 마련한다.

광주 양림동에서는 근대 역사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전문 도슨트와 함께 이장우 가옥,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스튜디오 등 10개소를 둘러보는 예술 도보투어가 진행된다.

10월부터는 1930년대 양림동의 모습을 재현한 연극형 투어와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인 ‘양림인디’도 선보인다. 비엔날레 파빌리온과 양림동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마을투어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결합한 1박 2일 관광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의 맛을 알리는 ‘광주미식주간’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미식 메뉴와 미식여행상품, 블루리본 선정 광주 맛집 50여 곳이 참여하는 할인행사, 지속가능 미식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의 문화와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숙박·교통 지원과 문화예술, 체험, 미식 콘텐츠를 촘촘히 연계해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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