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건강관리, 온열질환 예방부터

서귀포시 건강증진과 주무관 이동은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12일(수) 16:45
서귀포시 건강증진과 주무관 이동은
[정보신문]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잠시 외출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지치는 요즘, 폭염은 단순히 견디기 힘든 날씨를 넘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국 온열질환자는 2023년 2,818명, 2024년 3,704명, 2025년 4,4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9명 발생했다. 폭염을 단순히 ‘더운 날씨’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가능한 한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는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취약할 수 있어 가족과 이웃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더운 환경에서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몸을 식히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저하되는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폭염은 피하기 어려워도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실천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쉬며, 더운 시간대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 이러한 작은 실천과 주변을 향한 관심으로 나와 가족, 이웃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14596961715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13일 14: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