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e-소통제주 이용자 설물조사 결과 공대

도민 의견, 정책으로 e-소통제주 재참여 의향 96.8%
5월 정식 운영 후 220명 이용자 대상 조사…“정책 반영 결과 알려달라”
편리성 53.6%·개편 첫 인지 40.7%… 개선 수요 반영키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11일(화) 21:12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도정 주요 정책에 도민이 직접 의견을 내는 온라인 창구 ‘e-소통제주’를 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6.8%로 나타났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석 달 만에 이뤄진 첫 이용자 조사에서 도민들이 높은 참여 의향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e-소통제주’의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향후 참여 의향이 96.8%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이용이 편리하다는 응답은 53.6%로 조사됐다.

‘e-소통제주’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해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제주도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 조사는‘e-소통제주’ 운영 이후 이용 편의성과 개선 수요를 파악해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정시책참여단과 도민 등 220명이 참여했다.

도민들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했다.
‘e-소통제주’ 활성화 요인을 묻는 문항에서는 ‘정책 반영 여부 사후 안내’가 33.0%로 가장 높았고, 자유 답변에서도 정책 반영·결과 피드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e-소통제주’ 개편 사실을 이번 설문으로 처음 알았다는 응답도 40.7%로 나타나 인지도 제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밖에 상시적인 다양한 분야 의견 수렴 확대, 모바일·사용자 환경(UI) 접근성 개선, 적극적인 홍보 강화 등도 제안됐다.

제주도는 이번 설문 결과를 8월 중 ‘e-소통제주’를 통해 공개하고, 도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솔직한 의견을 들려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e-소통제주의 도정시책참여단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도정시책참여단은 18세 이상 제주도민과 거주자 가운데 도정 정책에 의견을 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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