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미래세대 국제교류 확대 습지도시 가치 확산 공공외교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 참여형 교육으로 습지 보전 실천 강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8월 11일(화) 14:32 |
![]() 제주시 |
먼저 오는 9월에는 ‘람사르습지도시 기반 청소년·청년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이 습지를 직접 탐방하고 학습한 결과를 해외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서로의 습지와 보전 활동을 이해하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해 미래세대의 습지 보전 인식과 국제교류 경험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리는 ‘제5차 습지도시 시장단회의’에 참가해 국제 습지도시와의 교류를 이어간다.
제주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의 습지 보전 정책과 지역사회 참여 사례를 소개하고, 주제발표와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제주시의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습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열린 세계 습지의 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은 100명 규모의 사전 모집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4월부터 6월까지는 ‘습지 포지티브 시민대학’을 총 10회 운영했다. 또한 6월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해 가족 100명이 참여한 ‘습지 포지티브 캠프’를 개최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재인증 이후 지난해 처음 도입한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인증제’는 지난해 6개소·8건에서 올해 9개소·11건으로 확대됐으며, 앞으로 인증업체에 대한 홍보와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 람사르습지도시 최초 인증에 이어 2025년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 6개년 운영계획’을 수립해 ‘습지 포지티브(Wetland Positive)’를 핵심 방향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김기완 기후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습지를 직접 경험하는 데서 나아가 미래세대가 습지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의 습지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습지 보전 활동을 통해 람사르습지도시 제주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