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과 함께 공약실천위원회 위촉식 개최 “약속에서 실행으로”…민선9기 100개 공약 구체화 착수 10개 분과·94명 참여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8월 10일(월) 21:23 |
![]()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과 함께 공약실천위원회 위촉식 개최 |
제주도는 10일 도청 탐라홀에서 김일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공약실천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약실천위원회는 학계와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94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실천계획이 확정되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민선9기 100개 공약을 대상으로 연차별 세부 실천계획과 이행지표를 마련하고, 재원 및 투자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약실천위원회는 운영위원회와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분과위원회는 △도민중심 △기본사회·청년 △민생경제회복 △농수축산 △문화체육관광 △기후경제 △AI미래혁신 △돌봄복지 △도민안전 △도시교통 등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소관 공약의 현장여건과 관련 법령 등을 살펴 세부 실천계획과 이행지표를 검토·보완한다.
운영위원회는 공약실천계획의 전체 방향과 구성 체계를 마련하고 분과 간 협의가 필요한 사업을 조정한다. 재원 조달과 투자계획의 적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제주도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일반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배심원단도 운영한다.
도민배심원단은 9월부터 10월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 50명 내외를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해 운영한다.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안을 검토·평가하고 공약 변경·조정 사항 등을 심의한다.
제주도는 공약실천위원회와 도민배심원단의 검토 결과와 도민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 반영해 오는 10월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일환 공약실천위원장은 “위원회가 공약을 냉철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민선9기 공약의 성과가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공약 이행과 평가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소통체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성곤 지사는 “공약을 만들고 발표할 때와 실제 추진 단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며 “부서에서 마련한 실천계획이 실제로 실행 가능한지, 추진 시기와 재원 배분은 적절한지, 누가 언제까지 추진할 것인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공약의 성과가 도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으로 돌아가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만들어 달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9기 공약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