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요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 본격 추진

전년 대비 사업면적 58ha 확대 …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10일(월) 21:12
서귀포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는 칡덩굴의 확산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덩굴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덩굴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도로변 수목의 생육을 저해하고 주요도로의 경관을 훼손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비 369백만 원을 투입해 서성로·번영로·산록도로·평화로·중산간도로 등 주요도로변 126ha를 대상으로 약제살포 위주의 화학적 방제를 실시했다.

올해는 사업비 482백만원을 투입해 사업면적을 184ha로 확대하고, 화학적 방제 뿐만 아니라 주두부 제거와 덩굴걷기 등 물리적 방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구간을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해 비교한 결과, 평화로·중산간도로·한창로 등에서 덩굴에 가려졌던 수목과 도로 사면이 드러나고 수목의 생육공간과 주변 시야가 확보되는 등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효과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야외작업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폭염 대응 및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식수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보장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구간의 비교 사진을 통해 덩굴 제거에 따른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주요도로변 덩굴 제거와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14550728995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13일 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