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간호학과, 제16회 한국잼버리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중증도 분류부터 환자 케어까지…전공역량 발휘하며 참가자 건강·안전 지원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10일(월) 16:33
청암대 간호학과, 제16회 한국잼버리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간호학과 재학생 23명과 지도교수 1명이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 강원도 고성군 잼버리야영장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잼버리 잼버리병원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 2~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년과 전공역량에 따라 잼버리병원 간호 분야와 리스닝 이어(Listening Ear) 팀, 행정지원 분야에 배치돼 의료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3·4학년 학생들은 간호 분야와 리스닝 이어 팀에서 참가자들의 건강상태 확인과 환자 중증도 분류, 의료진과 연계한 환자 케어 등을 지원했다. 2학년 학생들은 잼버리병원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 업무를 맡아 의료지원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한여름 야외에서 진행된 잼버리 특성상 온열질환을 비롯해 외상, 소화기계 증상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호소하는 참가자들이 잼버리병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의료진의 지도 아래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간호 및 의료지원 과정에 참여하며 실제 야외행사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간호사의 역할과 현장 대응체계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6박 7일 동안 잼버리야영장 내 텐트에서 숙박하며 주·야간 교대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무더운 날씨와 장기간의 야외생활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참가자들의 안전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간호지식과 술기를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현장교육의 장이 됐다. 환자의 건강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중증도를 분류하는 과정은 물론 의료진과의 협업, 환자와의 의사소통, 상황에 따른 간호지원 등을 직접 경험하며 임상판단능력과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및 현장대응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와 실습실에서 배웠던 간호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힘든 일정이었지만 환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의료진과 함께 현장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간호대학생으로서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텐트생활과 교대근무라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수행했다”며 “중증도 분류부터 환자 케어까지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경험한 것이 예비 간호사로서 현장실무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대학과 간호학과 교수진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청암대학교와 간호학과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전공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 전 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암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전공교육과 지역사회·현장 봉사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공동체 의식, 봉사정신 및 현장실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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