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가정 밖 청소년 AI 서울 캠프 진행

서울 AI·미래기술 체험기관 3곳 탐방… 미래기술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09일(일) 14:56
광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가정 밖 청소년 AI 서울 캠프 진행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1일(토)부터 4일(화)까지 3박 4일간 「‘아이(AI)를 만나러 갈 시간’ 서울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2026년 공모배분 사업’에 선정된 ‘아이(AI)야,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가정 밖 청소년과 쉼터 종사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쉼터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한다.

특히,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AI 전문기관을 방문함으로써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서울퓨처랩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등 서울의 주요 AI·미래기술 체험기관 세 곳을 방문했다. 각 기관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이 실제로 구현되고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기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이 단순한 개념을 넘어 일상과 도시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체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해왔던 미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AI가 자신의 생활과 진로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또래 청소년 및 종사자들과 3박 4일 동안 함께 생활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쉼터 측은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AI라고 하면 챗GPT나 서빙 로봇 정도만 생각했는데 로봇과 자율주행, 도시 행정 등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김효종 소장은 “이번 서울 캠프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 속 자신의 모습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다”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이나 환경의 제약으로 새로운 기술과 진로를 경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모 배분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YMCA(이사장 서해현)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06년부터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보호, 교육, 의료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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