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료 미이용 6세 이하 아동 전수조사 실시

예방접종·의료기관 등 이용기록 없는 아동…9월 18일까지 방문 확인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07일(금) 12:20
제주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시는 의료 이용기록이 없는 만 6세 이하 아동 36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조사는 국가 예방접종 미접종, 의료기관 미진료,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아동 361명에 대해 지난 7월 20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안전과 양육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읍.면.동 담당공무원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안전 여부와 양육환경을 대면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아동학대 신고와 함께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아동의 신체 멍이나 상처 여부, 발육 상태, 의료서비스 이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방문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경우에는 ‘아동복지법’ 제15조의4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6년 두 차례에 걸쳐 총 73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00%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434명에 대해서는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진행한 바 있다.

제주시 한혜정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는 아동학대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정을 방문하는 담당공무원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14509353768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13일 20: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