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레전드 예우 프로젝트' 본격 추진…구단 역사·팬 문화 함께 만든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8월 06일(목) 13:05 |
![]() 광주FC, '레전드 예우 프로젝트' 본격 추진…구단 역사·팬 문화 함께 만든다 |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선수에 대한 일회성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랜 기간 구단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의 공헌을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기리고 예우하는 중장기 정책이다. 이를 통해 선수와 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시민구단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광주의 구상이다.
광주는 우선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를 위해 '레전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기 재직 기간과 출전 경기 수는 물론 구단 기여도와 역사적 의미, 팬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선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레전드에게는 공식 은퇴식을 비롯해 레전드 데이 운영, 감사패 전달 등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과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선수들의 활약상과 구단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방침이다.
광주는 레전드 예우 문화 정착과 함께 ▲광주FC 역사 아카이브 구축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 ▲팬 소통 강화 ▲홈경기 문화 혁신 등 구단의 핵심 과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유소년 축구교실, 팬 참여형 콘텐츠 등을 확대해 선수와 팬,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시민구단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는 구단의 역사와 자긍심을, 선수들에게는 오랜 헌신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구단의 브랜드 가치와 팬 신뢰를 높인다는 목표다.
광주FC 관계자는 "구단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것은 광주FC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와 팬,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시민구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8월까지 레전드 선정위원회 구성과 선정 기준 마련을 완료한 뒤 첫 번째 레전드를 선정해 올해 안에 공식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