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드론공동방제 농작업대행서비스 본격 추진

신청 농가·방제면적 증가... 신형 드론 도입으로 영농지원 강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8월 04일(화) 17:47
광양농협, 드론공동방제 농작업대행서비스 본격 추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수도작 병해충 방제 시기를 맞아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추진하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드론공동방제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농협은 계약재배 농가를 비롯해 고령농업인과 독거 여성농업인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드론공동방제 신청 현황은 237농가, 112만7천㎡로 지난해 210농가, 95만9천㎡보다 약 17.5% 증가했다. 신청 농가와 방제 면적이 모두 늘어나면서 드론공동방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광양농협은 올해 신형 드론을 새롭게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농약 적재량 증가와 지번 입력 후 자동 탐색·살포 기능, 선회 기능 개선으로 동일 시간 대비 작업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신속하고 균일한 방제가 가능해져 병해충 예방과 벼 생육 안정, 고품질 쌀 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 안에 작업할 수 있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이뤄지는 방제작업의 안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직접 논에 들어가지 않고도 방제가 가능해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드론공동방제 농작업대행서비스가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드론공동방제를 비롯해 벼 수확작업과 보리 수확작업 등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하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영농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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