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 토론회’ 성황리 개최

“AI와 K-웹툰의 융합”... 광주, 세계 만화의 가치 수도로 도약
‘광주 국제 민주인권평화 만화비엔날레’·‘AI 융합 거점 구축’ 중심축 제안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6월 24일(수) 12:29
조선대학교,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 토론회’ 성황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6월 23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세미나실에서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웹툰콘텐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학계·산업계 관계자,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에서는 ‘민주·인권·평화, 그리고 AI 융합: 광주 디지털콘텐츠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호남권 웹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자들은 ▲프랑스 앙굴렘 만화축제를 모델로 한 ‘광주 국제 민주인권평화 만화비엔날레’ 개최 ▲‘광주 국제 인권만화상’ 제정 ▲글로벌 웹툰 브랜드 육성 ▲AI 기반 웹툰 산업 거점 구축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황중환 광주웹툰콘텐츠협회장(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이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관련 조례 제정과 창작자·기업 지원, 현장 중심의 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정준호 국회의원은 “광주의 첨단 AI 인프라와 K-웹툰의 창의성이 결합하면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만화비엔날레와 AI 웹툰 융합센터가 국가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웹툰 아키비스트와 전시기획자 등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중환 협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계의 비전과 산업 현장의 대안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뜻깊은 자리”라며 “광주가 만화라는 언어로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 만화의 가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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