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고영지 해양경찰관 100번째 헌혈 달성

"첫 헌혈도, 100번째 헌혈도 세계 헌혈자의 날에" '생명나눔' 결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6월 16일(화) 20:28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고영지 해양경찰관 100번째 헌혈 달성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선희)은 서귀포해양경찰서 홍보계장 고영지(36세, 서귀포시 서귀동 거주) 씨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의집에서 1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2007년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에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당시 학창 시절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처음 헌혈의집을 찾았으며, 헌혈을 마치고 느낀 뿌듯함이 꾸준한 참여로 이어졌다.

이후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왔으며, 첫 헌혈 이후 19년 만에 100회 헌혈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달성했다.

고 씨는 “국민의 구명조끼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해양경찰의 꿈을 이뤘고, 세계 헌혈자의 날에 100회 헌혈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감회가 무척 남다릅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며 헌혈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헌혈의집을 찾은 헌혈자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고 씨는 “헌혈과 구명조끼는 모두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안전장치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와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고영지 씨의 100회 헌혈 달성은 오랜 기간 생명나눔을 실천해 온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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