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에너지 혁신’ 이끄는 광양제철소 공정 혁신·설비 효율화로 에너지 경쟁력 강화 박차
현장 창의성 모아 에너지 효율 혁신 가속…수상작 공정 우선 적용 추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6월 16일(화) 16:41
광양제철소,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제철소 에너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철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발굴하고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특히 관행적 낭비 요소를 개선해 즉시 실행이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전력·연료 사용 절감 ▲동절기 스팀 사용 절감 ▲질소 공급 압력 조정 및 개선 등으로, 분야에 맞춰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제안이 접수됐다.

광양제철소는 제출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등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강부 노병연 과장이 제안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압축기 공통배관의 설치를 통해 연주공정에서 발생하는 압력 불균형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공정 운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상에는 각각 제선공정의 주변 열원 활용을 통해 스팀사용량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한 제선부 마효섭 대리와, 집진기 설비의 최적제어 방안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제선설비부 이건영 대리가 선정됐다. 두 아이디어 역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장려상에는 제강부 양재용 사원, 화성부 김세준 계장 등이 선정됐다. 해당 제안들은 조업상황에 따른 질소 사용량 절감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형 개선 방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제철소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정 개선과 설비 운영 최적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아이디어도 적극 검토해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옥상우 에너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의 집단지성이 모여 에너지 절감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하는 혁신 활동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제철소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에너지 낭비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설비 점검 활동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가 원료 활용 확대, 고가 외자설비 국산화 추진 등 전방위적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하여 원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광양제철소의 철강경쟁력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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