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교촌그룹 ㈜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 초청 특강 성료

국내 최초 치킨무 AI 선별 시스템 도입 사례 등 식품제조업 디지털 전환(DX) 비전 제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5월 15일(금) 15:53
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교촌그룹 ㈜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 초청 특강 성료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그린바이오산업과(학과장 이승제)는 지난 5월 13일 교촌에프앤비㈜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치킨무 제조기업인 ㈜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이사를 초청해 ‘식품산업의 스마트화와 AI 기술 적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식품 제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반 스마트 식품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그린바이오산업과 재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승환 대표는 강연에서 교촌치킨의 성장 과정과 함께 원료 조달 및 품질관리 혁신 전략을 소개하며,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치킨무 AI 자동선별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상기온 등으로 원료 품질 편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일본 전문기업과 약 2년간 협업해 AI 기반 자동선별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공중 부양 방식으로 무의 6면을 촬영해 불량 원료를 자동 판별하고 에어 방식으로 제거하는 구조이며, 자가학습(Self-learning) 기능을 통해 검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진천 소스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제조실행시스템(MES) ▲스마트 HACCP ▲무인 지게차 ▲로봇 박싱 시스템 등 식품 제조공정 전반에 적용된 첨단 자동화 기술을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 생산 데이터 관리와 식품 이력 추적(Food Traceability), 원가 관리 시스템이 식품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전했다. 그는 “최근 기업은 단순 스펙보다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력직 같은 신입’을 원한다”며 “대학 시절부터 특강, 현장견학, 프로젝트 참여,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이승제 학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인간의 먹거리와 건강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AI 시대에도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산업”이라며 “동시에 식품공학·전자공학·AI 기술이 융합된 실무형 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흐름과 미래 기술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암대학교는 교촌그룹 ㈜케이앤피푸드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인턴십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산업현장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돈버는 바이오, 성공하는 인재양성’을 슬로건으로 HACCP·GMP·CGMP 기반 실무 교육과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현장견학, 제품 중심 비즈니스모델 설계 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기능식품·화장품·펫푸드 분야를 선도할 실전형 그린바이오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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