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조달청 지역 스카우터 최종 지정 전북자치도 추천과 조달청 심사 거쳐 전북TP·전북창조센터 공식 선정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5월 14일(목) 21:39 |
![]() 전북특별자치도 |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달청 혁신제품 발굴기관인‘지역 스카우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스카우터’는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현장에서 발굴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추천하는 제도로,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 3월 전북자치도와 조달청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결한 혁신조달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추진됐다. 특히 도가 지역 내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갖춘 기관을 추천하고, 조달청이 전문성과 실행력을 종합 심사해 최종 승인했다는 점에서 행정적 신뢰성과 전문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민간 투자사(VC·AC) 중심으로 운영되던 스카우터 영역에서, 이번에는 전북자치도가 추천한 공공 혁신기관이 공식 지정되면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혁신제품 발굴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심사 과정에서 일부 공공성·혁신성 평가 항목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실적 부족 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스타트업과 창업·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청과 병원 등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실제 현장에서 시험·검증하는 ‘스케일업 공공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업들은 공공기관 실증을 통해 확보한 성능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스카우터 추천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까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도의 공공실증 지원사업과 지역 스카우터 제도가 연결되면서, 스타트업들이 초기 실증부터 공공 판로 확보와 매출 창출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성장 하이패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스카우터 기관과 협력해 도내 유망기업과 혁신제품 발굴을 확대하고, 실증·시범구매·공공조달 연계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3월 조달청과의 약속이 2개월 만에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초기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딛고 전국구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성공 통로를 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