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 보내는 알림’ 전개 전북특별자치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마음이 보내는 알림’ 캠페인 진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5월 06일(수) 08:03 |
![]()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북지부)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김경환)는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도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 보내는 알림’을 전개하였다. 5일(화) 사진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
최근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는 우울, 불안, 자해·자살 위험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10대 자살률은 2018년 5.8명에서 2021년 7.1명, 2024년 8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60%),‘다른 사람의 시선이 걱정돼서’(42.8%) 등의 이유로 도움 요청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서울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느린학습자의 경우 일반 아동보다 우울 위험이 2.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을 경험한 아동·청소년도 10명 중 3명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아동 마음건강 문제는 보다 세밀한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아동의 마음건강 문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마음 신호’에 주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아동의 마음건강 실태를 알리고,‘마음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마음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를 묻는 스티커 투표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마음 신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도모했다.
이어 아동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의 마음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 ▲아동이 필요한 도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 구조 개선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김경환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작은 ‘마음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마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0민 아동은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어떤 신호를 보낼 수 있는지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친구들의 마음 상태에도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마음이 보내는 알림’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