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수 조국혁신당 나주시장 후보, 빛가람동 병목현상·노인일자리 처우개선 등 공약 발표 “시민의 불편이 곧 정책의 시작” 현장 중심 생활 밀착형 대안 제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4월 29일(수) 12:10 |
![]() 김덕수 조국혁신당 나주시장 후보, 빛가람동 병목현상·노인일자리 처우개선 등 공약 발표 |
이번 정책은 중앙 정부의 정책 설계 역량에 소외된 이웃을 향한 김 후보의 ‘따뜻한 민생 철학’을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는 “민원은 단순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나주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설계도”라며 “행정은 규정을 따지는 책상 위 차가운 산수가 아니라 가장 낮은 곳의 불편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설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노동 존엄성과 존중’의 회복이다. 김 후보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추위와 불볕더위 속에 가방 하나 놓을 곳 없어 방치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그분들의 삶의 궤적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이러한 헌신을 길 위에 방치하는 것은 행정의 부끄러움이자 직무유기”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안으로 냉난방 장치와 소지품 보관함이 갖춰진 ‘사계절 존엄 쉼터’설치를 약속했다.
‘사계절 존엄 쉼터’는 노인일자리 활동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모든 시민이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배송 도우미들을 위한 ‘스마트 대기실’ 조성도 제안했다. 김 후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주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분들의 휴식권이 보장되어야 진짜 민생”이라며 장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쉼터와 호출 시스템 도입으로 근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시민 체감형 ‘핀셋 대안’들도 함께 제시됐다. 김 후보는 우선 빛가람동 학부모들의 고충이었던 SW미래채움센터(산포 덕례분교)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꿈나무 전용 셔틀버스’ 도입을 공표했다. “훌륭한 교육 시설을 두고도 교통편 때문에 부모가 ‘라이딩 독박’을 써야 하는 현실을 끝내겠다”는 취지다.
이어 고질적인 출퇴근 시간 빛가람동 진입로 병목현상에 대해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과 진출입로 구조 분석 및 정밀 재설계를 통해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또한, 빛가람 호수공원 심야 공연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정주 여건 악화를 막기 위해 공연 시간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적용하고 소음 차단 수목 식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원의 문화와 주민의 쉼이 상생하는 ‘쉼과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설계할 방안이다.
김 후보는 “이 모든 과제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시장이 시민의 삶을 얼마나 세밀하게 들여다보느냐의 문제”라며 “전시성 사업 예산을 조금만 아껴도 시민의 일상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주의 이재명이 되어 안 되는 이유를 찾는 낡은 행정을 끝내고 되는 방법을 찾아 결과로 증명하는 실속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변화의 파도를 더 큰 물결로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행정의 효능감을 확실히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