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 장악에 득점까지… 전북 현대 조위제 “자신 있게 뛰겠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4월 23일(목) 09:45 |
![]() 공중 장악에 득점까지… 전북 현대 조위제 “자신 있게 뛰겠다” |
조위제는 최근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위치 선정과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한 제공권 장악을 넘어 득점까지 연결시키는 결정력까지 보여주며 팀 전술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내내 이어지는 집중력과 활동량이 인상적이다. 공격 시에는 과감하게 박스 안으로 침투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고, 수비 상황에서는 빠르게 복귀하며 조직 유지에 기여했다. 한 장면에 그치지 않고 90분 내내 꾸준한 퍼포먼스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돋보였다.
조위제의 장점은 단순한 피지컬이 아니다. 상황 판단과 움직임이 동반된다. 세트피스에서는 상대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공간을 찾아들어가고 오픈 플레이에서도 타이밍을 읽고 한 발 먼저 움직인다. 이러한 디테일이 실제 경기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팀 적응 속도도 빠르다. 동료들과의 호흡에서도 큰 이질감이 보이지 않는다.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맞춰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 루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수비 시에도 라인을 유지하며 팀 조직에 안정감을 더했다.
조위제는 스스로도 더 나은 모습을 강조했다. 지난 인천전을 마친 뒤 “공격 상황에서는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준비한 것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위제는 “전북은 한 경기로 흔들리는 팀은 아니지만, 현재 순위는 만족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다시 올라가기 위해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고비라고 생각한다. 상위권 경쟁을 위해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흐름은 분명하다. 조위제는 단순한 영입 자원이 아니라, 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마다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는 그의 발걸음이 전북의 다음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