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원팀 공약’ 공유, 공개 제안 ‘순천을 위한 원팀’, ‘시민을 위한 원팀’ 주장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3월 27일(금) 17:46 |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원팀 공약’ 공유, 공개 제안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순천(갑) 지역위원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예비후보 간 ‘원팀 서약식’의 의미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연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기존 서약이 경선 이후 분열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장치’ 성격이 강했다면, 이제는 시민을 위한 정책 중심의 협력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번 제안은 단일 후보 중심이 아닌, 모든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공약 공유 플랫폼’ 성격을 띤다.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 가운데 공통분모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교집합 공약’으로 묶어 공동 추진 의지를 밝히자는 것이 핵심이다.
허석 예비후보는 “현재 각 예비후보들이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를 전체 후보로 확장해 순천 발전을 위한 집단적 정책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다른 후보의 우수 공약을 적극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이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에는 각 캠프 실무진 중심의 공약 분석 작업도 포함된다. 각 캠프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공약을 비교·분석하고, 중복되거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을 선별해 공동 추진 과제로 정리하자는 구상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시 약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각종 특례가 예상되는 만큼, 순천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이 중요한 시기에 정치적 분열로 기회를 놓친다면 역사적 책임에서도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
허 예비후보는 “이번 원팀 제안은 특정 후보를 위한 정치적 연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며, ‘순천을 위한 원팀’, ‘시민을 위한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이번 공식적인 공개 제안을 통해 모든 예비후보 캠프가 참여하는 ‘공약 교집합 공유 실무회의’ 개최를 공개 제안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제안이 경선 국면 속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정책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