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광주·전남 통합 청사진 제시…“균형발전과 미래산업으로 대한민국 첫 통합특별시 완성”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3월 26일(목) 16:30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위기이자 기회’로 규정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지역 간 이해관계 충돌과 행정체계 재편, 재정 배분 문제 등을 정면으로 언급하면서도, 이를 조정하고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도록 만드는 것이 통합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통합의 성공 조건으로 검증된 행정 경험과 혁신적 추진력, 그리고 일관된 실행력을 꼽으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실제로 그는 광주와 전남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구체적 구상을 통해 통합 이후의 발전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광주는 ‘세계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첨단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결합하고, K-POP 아레나를 비롯한 대형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문화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문화도시를 넘어 산업과 관광,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남 동부권에 대해서는 순천·여수·광양을 중심으로 한 100만 규모의 특례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첨단산업과 공공기관을 집적해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외국인 카지노 유치와 수소 트램 도입, 대형 컨벤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핵심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거점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전남 서부권 역시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설정됐다. 목포·무안·신안을 통합해 인구 60만 규모의 서남권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동부와 서부를 양대 축으로 설정함으로써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점이 핵심이다.

김 후보는 이러한 발전 전략이 궁극적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교통·의료·교육·복지 등 시민 삶의 질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니라 일관된 정책과 책임 있는 실행력 위에서 완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 완성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도 함께 내놓으며, 통합 추진의 동력 확보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다가오는 본경선을 앞두고 시민 참여를 호소하며, 통합특별시 완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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