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예방, 경각심을 가지면 우리 모두 ‘소방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장 강태호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 2026년 03월 25일(수) 21:05 |
![]()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장 강태호 |
산·들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영농부산물 소각,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 사람들의 부주의가 약 73% 정도로 압도적이며, 주요 발생장소로는 과수원이 68%로 가장 많다. 이는 바람이 많은 제주의 지역 특성과 농번기철 소각행위와 야외활동 증가에 부주의가 겹쳐 발생하는 상황일 것이다.
100년 이상 긴 시간 동안 만든 숲을 잃는 것은 한순간이다. 많은 민간단체와 행정에서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지만 단 한순간의 부주의로 애써 만든 숲이 재로 변하는 현실을 접하게 되면 망연자실하게 된다.
우리시에서는 산불위험 시기에 맞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산림 구석구석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가뭄과 강풍이 잦은 우리 지역의 3월, 4월은 산·들불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관 역할을 한다면 소중한 산림과 인명,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의 제안을 하면 첫째, 산불의 원인은 결국 사람의 부주의로 산림내에서의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나 흡연을 해야 한다. 둘째, 산림과 인접한 과수원의 전정부산물 소각을 멈추고 파쇄 등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신고하는 철저한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때 우리의 울창한 숲은 지켜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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