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미래농업세대 육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교실에서 농장까지…제주 미래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
시설하우스 관리·한라봉 재배·농산물 유통까지 현장형 교육 운영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3월 12일(목) 21:36
제주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미래농업세대 육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광철)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농업세대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시4-H연합회,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한다. 미래농업세대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관리와 농작물 재배 등 전문 농업기술을 지원하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실습포장 제공 및 전기점검 등 관련 전문교육을 담당한다. 서귀포시4-H연합회는 시설하우스를 재배 관리와 함께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지도한다.

교육은 총 10회 내외로 진행되며, 월별 1~2회 일정으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농업 현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에는 서귀포시4-H연합회원, 서귀포시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 원예전공 재학생 등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시설하우스 관리 △농업 관련 전문기술 △한라봉 재배기술 이론 및 실습 △영농일지 작성법 △농산물 유통·판매전략 △스토리텔링 기반 마케팅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교육과정에서 재배·관리한 한라봉 수확과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수확 요령에 대한 교육 후 약 6.5톤의 한라봉을 수확했으며, 수확된 한라봉은 ‘서귀포in정’ 등을 통해 판매한다. 판매 후 남은 물량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하은 농촌지도사는 “미래농업세대 육성 프로젝트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재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습 중심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은 한라봉과 카라향 재배기술 향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농업 관련 용접 기술 교육과 농업인 안전을 위한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94.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 교육이 현장 적용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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