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위원장, 목포농협 방문 “반찬용 김이 K-스낵 됐듯 농산물도 가공 혁신으로 ‘황토의 반도체로’ 키워야”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3월 12일(목) 18:00 |
![]() 박용안 조국혁신당 목포위원장, 목포농협 방문 |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용안 조국혁신당 위원장이 11일 오전 목포농협 본점을 방문해 농식품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박 위원장은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열풍 등으로 K-푸드가 전 세계적 문화로 자리 잡은 시점을 강조하며, 단순 원물 수출을 넘어선 ‘농식품 밸류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영국 런던대 경제학 박사 출신의 경제통인 박 위원장은 글로벌 통상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의 산업화에 주목했다.
그는 “글로벌 비건 시장의 확대로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선재·정관스님과 같은 철학적 깊이를 갖춘 요리 명인들이 우리의 강력한 자산인 만큼, 이를 활용해 농산물을 단순 식재료가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지역 내 김 산업의 성공 요인을 ‘가공의 혁신’에서 찾았다. 흔한 반찬이던 김을 전 세계인이 즐기는 ‘헬시 스낵(Healthy Snack)’으로 재정의한 발상의 전환이 농식품 분야에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목포와 인근 배후지의 농산물은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원물 중심의 국내 소비 비중이 높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2026년 완공 예정인 수산식품수출단지 인프라를 농산물 가공·물류와 연계하는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물류비와 가공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지난해 로컬푸드 매장 매출 300억 원 달성 및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를 기록한 목포농협의 성과를 축하하며, “목포농협의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농식품 가공 산업을 육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