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돌보는 제주, 더 넓어지는 '가치' 돌봄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현충화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년 03월 11일(수) 20:28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현충화
[정보신문]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며 가족 구조 역시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이 중심이 되어 돌봄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가정 확대 등으로 돌봄의 부담을 가족만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치매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가정에서는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돌봄의 공백을 메워주는 정책이 바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이다. 기존 돌봄 서비스는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며 기준도 까다로워 실제로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다.

반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는 신청 접수부터 상담, 현장 확인까지 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복잡한 심사 과정 없이 비교적 신속하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는 요양보호사의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식사지원, 병원 동행,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무상 지원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통합돌봄 상담콜을 통해 전화 한 통으로 상담을 받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아 돌봄 정보 접근성 또한 크게 높아졌다. 이러한 원스톱 상담체계는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

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이며 “같이” 돌보는 ‘가치’돌봄 정책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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