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소방서,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3월 05일(목) 19:07 |
![]() 완도소방서,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
이번 훈련은 최근 여객선 전기차 운송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에 대비하고, 선원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안항을 출항해 화흥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차도선「민국호」(811톤) 차량갑판 내 전기차 1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를 최초 발견한 승무원이 화재경보기를 작동하고 선장에게 보고한 후,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며, 화재 확산 상황을 부여해 비상퇴선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이후 선박이 화흥포항에 접안하자 119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되어 전기차 화재진압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차량 하부주수관창과 관통형 방사장치(드릴랜스) 등 전기차 화재 대응 전문 장비를 활용한 진압 시연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해양경찰 구조정이 투입되어 해상 퇴선자 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완도소방서, 완도운항관리센터, 완도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초기 상황전파, 여객 대피 유도, 화재 진압, 해상 구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민석 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열폭주 등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과 여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