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예울마루, 어린이미술전 ‘우리 SUM 타볼래?’ 개최 “섬과 섬 사이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까”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3월 05일(목) 09:35 |
![]() GS칼텍스 예울마루, 어린이미술전 ‘우리 SUM 타볼래?’ 개최 |
이번 전시는 사람을 하나의 ‘섬’에 비유하며, 각자의 마음이 어떻게 서로를 향해 건너가고 연결되는지를 탐색하는 전시다. ‘SUM’은 각자의 섬 같은 마음을 뜻함과 동시에, 서로의 마음을 더해 ‘우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김해인, 박형진, 선민정, 성혜림, 신혜정, 정혜정, 황중환 작가가 참여했고 총 45점의 작품이 준비됐다.
김해인 작가는 몸의 움직임을 활용한 게임과 인공지능 영상을 결합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이 게임 속에서 아이템을 모을수록 또 다른 화면 속 인물의 얼굴이 또렷해지는 구조는, 정체성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기술 속에서 형성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 GS칼텍스 예울마루, 어린이미술전 ‘우리 SUM 타볼래?’ 개최 |
박형진과 선민정은 사람과 동물, 자연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전한다. 성혜림은 ‘내면 아이’를 통해 두려움과 보호받고 싶은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고, 신혜정은 촉각이라는 감각을 매개로 말없이도 전해지는 마음의 연결을 이야기한다.
정혜정은 3D 영상 작업으로 존재와 가족의 의미를 되짚고, 황중환은 〈너에게 가는 길〉 연작을 통해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러 가는 ‘길’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관계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게 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천천히 건너가는 마음의 과정을 제안한다. 전시는 2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장도 전시실에서는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들의 프리뷰전이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는 매년 예술가들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하며, 각자의 언어로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국 단위 입주 작가 2명(김서량, 정혜령), 지역 작가 1명(박금만), 단기 입주 작가 2명(안민환, 윤동천)총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 작업 방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담론과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창작의 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2천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GS칼텍스 예울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