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정월대보름 맞아 주민 화합·공동체 의식 다져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3월 04일(수) 15:47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화순군 춘양면(면장 최홍남)은 지난 2일 화순우봉들소리(회장 기윤근)가 우봉리 마을 전수관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집태우기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달집을 만들고 불을 밝혀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방문객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달집 점화에 앞서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 등 가족의 건강과 풍년,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달집태우기 점화식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내고 각자의 소망을 비는 장면이 연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기윤근 회장은 “우봉리 마을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문화 행사인 만큼 많은 분이 함께해 기쁘다”라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 공동체의 힘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홍남 춘양면장은 “달집태우기와 같은 소중한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주민과 함께 지역의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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