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전남광주 통합 위해 진보·민주 ‘호남 양날개’ 호소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3월 03일(화) 21:26
이종욱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민주노총 광주본부장)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이종욱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민주노총 광주본부장)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통합을 ‘진보와 민주의 호남 양날개 정치’로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욱 후보는 김선동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전 국회의원)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지만 한계에 심각한 우려와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며 특별법 개정과 특별시의 번영을 위해서 진보와 민주의 양날개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종욱 후보는 특별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지방분권, 균형성장에 대한 철학과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고 그나마 이양되는 권한을 특별시장이 독점하는 데 비해 이를 견제할 시민 통제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진정한 분권은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행정의 권력을 주민 주권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조 원의 재정을 어떻게 조달하고, 지원할 것인지 특별법에 명시할 것을 주문했다. 명시하지 않으면 AI, 반도체, 에너지, 첨단농업 등의 산업 지원 예산과 뒤섞여 무늬만 20조 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위기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 철강산업 등에 국가적 지원을 강행규정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시립의료원 설립에 대한 국가지원 명문화, 광주 광역의원 정수 확대 등을 특별법 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농업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 보통교부세 자치구 직접 교부, 공공 확대를 통합 특별시의 정책 방향으로 제안한 이 후보는 호남 정치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민주당 날개만으로는 시대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지적한 이 후보는 “민주의 힘에 진보의 방향을 더하고 서로를 견제, 감시하기보다 협력, 균형으로 서로를 완성하는 정치가 진보당의 호남 양날개 정치”라고 설명하고 “양날개 정치로 전남광주 통합을 완성하고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에 진보당 새 날개를 달아주시라”고 호소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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