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유럽상추 새 소득 쌈채소로 주목 임대형 스마트팜 입식작목 후보로 검토...소비자 평가서 품질 만족도 높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2월 28일(토) 18:19 |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유럽상추 새 소득 쌈채소로 주목_피델 |
2024년 기준 전국 상추 재배면적은 노지 988ha, 시설 3,470ha로 시설재배가 노지 대비 약 3.5배 많이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애월읍 곽지리 밭작물연구단지 스마트하우스에서 유럽상추를 시험 재배했다.
그 결과, 노지에서는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연간 3~4회 생산에 그친 반면, 스마트 시설에서는 온·습도, 광량, 양액 농도 등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연간 6~8회까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소비자 패널 46명을 대상으로 시험 생산물을 제공하고,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평가를 실시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유럽상추 새 소득 쌈채소로 주목_바티머 |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유럽상추 선택 시 신선도, 맛, 식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외관보다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쓴맛 여부, 잎의 균일성, 일정 기간 신선함을 유지하는 저장성 등 실제 식탁에서 느끼는 품질이 재구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품종별로는 ‘피델’이 시각적 선호도와 잎의 균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큐오레’와 ‘그린글레이스’도 외관과 맛, 식감 등 여러 항목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잎의 질김 완화와 소포장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중요하게 평가한 식감과 품질 균일성을 중심으로 한 재배관리 기준을 정립하고, 상품성과 수량성을 높이는 기술도 개발해 스마트팜 재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동은 농업연구사는 “이번 소비자 평가를 통해 유럽상추의 시장성이 확인된 만큼, 향후 임대형 스마트팜 입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