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 완도군수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차기 완도군수 여론조사 우위에도 공천 적격심사 배제 논란… 김신,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공식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26일(목) 17:50
김 신 완도군수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차기 완도군수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유력주자인 김신 완도군수 출마 예정자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적격심사 과정에서 배제 논란을 빚었음에도 소명이 인용되고 적격판정을 받았으나, 끝내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신 출마 예정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완도의 미래는 어느 한 정당의 소유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조직의 판단이 아니라 군민의 선택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 여론조사 우위 속 공천심사 감산 논란
김신 출마 예정자는 최근 차기 완도군수 선거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유력 주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부터 배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 정치권 내 논란이 확산됐다.

그는 “억울한 공천 경선은 없을 것이라는 원칙을 믿고 경선에 참여하고자 했다”며 “같은 기준과 같은 잣대가 적용될 것이라는 상식을 기대했지만, 적격심사 단계에서부터 배제를 전제로 한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공천 과정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본선에도 나서지 못했던 아픔을 반복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 “조직 판단 기다릴 것인가, 군민 선택 묻는 자리에 설 것인가”
김신 출마 예정자는 이번 결정을 두고 “조직의 판단을 기다릴 것인가, 군민의 선택을 묻는 자리에 설 것인가를 놓고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결론은 “군민”이었다고 했다. “완도의 미래는 정당의 소유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것입니다. 저는 조직이 아니라 군민을 믿겠습니다.”

김신 출마 예정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완도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 50년 완도를 지켜온 사람
김신 출마 예정자는 완도에서 태어나 50년 이상 지역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12개 읍·면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해 온 시간을 언급하며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완도 사랑을 실천해 온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4년 전 당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복당해 대선·총선·보궐선거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2022년 완도군수 민주당 경선에서 0.42% 차이로 석패했지만 결과에 승복하고 승리 후보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 “완도는 결단의 시기”
김신 예정자는 완도가 처한 현실을 ‘결단의 시기’로 규정했다. 그는 ▲바다 산업의 대전환 ▲인구 소멸 대응 전략 ▲의료 인프라 확충 ▲신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실행력으로 완도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주민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 “완도의 새로운 항로를 열겠다”
김신 예정자는 “완도의 바다는 늘 도전의 상징이었다”며 “거친 파도 속에서도 우리는 길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저를 선택해 달라고 말하기 전에 완도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 달라”며 “그 미래를 맡길 사람으로 김신을 평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차기 완도군수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부 공천 갈등이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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