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이슈브리프 15호 발간

관광 이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거점 연계 방안 제안
관광객 이동 패턴 분석한 결과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중심관광지 최상위 순위 유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동물원 간 연계성 지속, 덕진공원·수목원·완산벙커 등 신규 확산 확인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26일(목) 17:09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 이하 연구원)은 관광객 이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주 관광의 공간적 구조를 진단하고, 관광거점 간 연계 강화 및 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슈브리프 제15호 ‘전주 관광 이동패턴 분석을 통한 관광거점 연계 방안’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슈브리프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주 내 중심관광지를 도출하고, 전주한옥마을을 기준으로 연계 관광지 간 이동패턴을 분석해 관광객 분산과 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됐다.

연구원이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주시 내 중심 관광지를 분석한 결과, 전주한옥마을(1위)과 남부시장(2위)이 전 기간 최상위를 유지하며 전주 관광의 핵심 앵커 역할을 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동시에 라한호텔과 신라스테이 등 주요 숙박시설과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상위권에 포함되면서 관광 활동이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소비 및 체류 활동과 연계되는 경향도 확인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과 연계된 관광지 분석에서는 전주동물원이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덕진공원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등 북부권 생태자원이 주요 확장 축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산벙커와 신중앙시장, 팔복동철길 등 신규 문화공간이 연계 관광지로 새롭게 부상하면서 관광 활동이 구도심 전반으로 점차 확산되는 양상도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거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체류시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전통문화 관광거점 연계 코스(‘전주 여행의 정석’ 코스) △북부권 생태자원 연계 코스(‘가족 힐링’ 코스) △도심 숙박·상업시설 연계 코스(‘도심형 호캉스’ 코스) △신규 문화공간 연계 코스(‘신규 핫플; 코스) 등 4개 유형의 테마형 관광코스를 제안했다.

나아가, 연구원은 제안된 코스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주말 셔틀버스 등 연계 교통체계 개선 △짐 배송 서비스 등 체류형 인프라 활용 △신규 공간의 코스화 및 도보 안내체계 구축 등 단계적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은별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데이터 분석 결과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으나, 관광활동이 일부 거점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구조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관광거점 간 연계 강화와 체류형 관광전략을 통해 전주시 전역으로 관광 효과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JJRI 이슈브리프 제15호’의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정연구원 누리집(www.jj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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