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과 농민수당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농촌을 만들다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노광수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25일(수) 21:10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노광수
[정보신문] 3월이 되면 제주 농촌 현장에 잔잔한 기대감이 감돈다. 바로 농업인들에게 지급되는 직불금과 농민수당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를 넘어, 제주 농업과 지역 공동체를 지키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여전히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근간이다. 감귤, 월동채소,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은 제주 농촌의 삶을 지탱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요 자원이 된다. 이러한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위에 제주 경제가 자리하고 있는 만큼, 농민 지원 정책은 단순히 보조금의 수준을 넘어 지역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올해 3월에도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민수당이 지급된다. 반면 농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최근 고물가 속에 농자재 가격이 오르고 택배비 부담이 농민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 특성상 생산된 농산물의 배송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서 제주에서 육지로 나가는 택배비와 도선료 지원이 확대되어야만 농민뿐 아니라 모든 제주도민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주 농민들은 비바람을 견디며 땅을 일군다. 지역 사회와 행정, 관계기관 모두가 협력해 농민수당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산물 물류 부담을 줄여준다면, 제주 농업은 한층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농업의 힘은 곧 지역의 힘이다. 3월의 직불금과 농민수당 지급을 계기로, 제주 농업과 농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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