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한.일 셔틀외교 양국 스타트업 거점으로 확산 한국 기업이 입주한 日스타트업 허브 쇼난 I-Park와 CIC 도쿄 방문, 대표들과 양국 거점 간 협력모델 논의하고 입주기업 격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2월 25일(수) 13:44 |
이번 일정은 한·일 정상 셔틀외교 기조에 따른 고위급 후속 방일의 일환으로, 양국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분야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오전에 쇼난 I-Park를 방문하여, 후지모토 토시오 CEO를 만나 쇼난 I-Park와 인천 송도(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구축하고 있는 K-바이오랩허브와의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쇼난 I-Park는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가 조성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으로, 한국 바이오벤처들이 일본 제약사 및 글로벌 기업과 연구 협업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온 한·일 바이오 협력의 핵심 플랫폼이다. 중기부와 업무협약 체결(‘23.11) 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충북 글로벌혁신특구 해외실증 지원을 통해 한국 벤처 10개사가 입주해 있다.
양측은 K-바이오랩허브 완공 전(‘28.下)까지는 우선 프로그램 위주의 협력을 진행하고, 완공 이후에는 상호 장비·입주공간 공유 등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협력의 첫 단계로, 쇼난 I-Park가 개최하는 “Innovation Tiger”*의 한국 예선을 K-바이오랩허브가 위치한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였다.
후지모토 토시오 CEO와의 면담 이후에는 I-Park에 입주한 바이오벤처 10개사를 만나 그간 현지실증 경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기업들은 현지 실증 과정에서의 성과와 함께 일본 제약사와의 공동 R&D, 후속 사업화 등으로 이어지기 위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쇼난 I-Park는 한·일 바이오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현장”이라며,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 R&D와 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CIC 도쿄를 방문하여 팀 로우 대표와 면담을 갖고, CIC와 서울 홍대 일대에 구축중인 K-StartHub 간 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CIC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공유 오피스 제공 뿐아니라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를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IC 도쿄에는 2024년 5월 K-스타트업센터가 개소하였으며, 현재 한국 스타트업 24개사가 입주하여 사무공간과 현지 대기업·지자체와의 협업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K-StartHub와 CIC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B·C분야(AI, Beauty&Fashion, Content&Culture)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팀 로우 대표와 면담 이후에는 K-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6개사와 만나 일본 내 비즈니스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였다.
노용석 제1차관은 “한일 스타트업 협력은 경제안보·과학기술을 포괄하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 AI·딥테크 등 분야별 한·일 혁신 거점 간 협력을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