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탄소중립 기후학교 본격 추진 제주 어린이 1,800명, 빌레낭 심으며 탄소중립 배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2월 23일(월) 21:10 |
![]() 제주특별자치도 |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60개소,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탄소중립 기후학교’가 운영된다.
탄소중립·에너지·생태환경·해양환경·자원순환 5개 분야의 맞춤형 교안을 바탕으로 놀이와 교구 중심의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3월 중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제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받는다.
올해는 ‘2026년 나무심기 초록동행’ 사업과 연계해 교육 후 탄소중립 희망나무 심기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곶자왈에서 자생하는 제주 수종 빌레낭(빌레나무)을 직접 심으며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고, 범도민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교육의 품질 관리를 위해 전문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교육 현장에서 나온 제안과 피드백을 공유하는 정기 회의도 운영한다. 3월까지 강사별 교안 구성 회의와 시연을 마무리하고 4월 개강에 맞춘다.
지난해 제주도는 236회에 걸쳐 총 4,02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끌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