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공공도서관 연간 도서대출 현황 분석 결과 발표 한강 작가 소설, 제주 공공도서관 대출 1·2위 나란히 차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2월 23일(월) 21:10 |
제주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의 2025년 연간 도서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1위를, 『소년이 온다』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동서적 및 초·고등 학습서는 제외됐다.
제주4·3의 아픔을 담은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5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 이용 지표에서도 제주는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의 인구 1인당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는 세종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한 해 동안 대출자 수는 59만 5,691명, 대출 권수는 183만 8,516권에 달했으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와 열람실 이용자를 포함한 총 이용자 수는 199만 7,425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공공도서관은 대출·이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도민 수요에 맞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도민추천도서 100책 선정·선포’, 제주독서대전, 제주북페어, 책문화동아리축제 등 지역 대표 독서행사를 이어가는 한편, 도서관대학, 인문독서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다문화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학습·문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도민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