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품질 고구마 생산의 첫 걸음 육묘관리 철저히 하세요

고품질 씨고구마 선택과 온습도 관리 등 주의, 덩이줄기썩음병 사전 진단도 중요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13일(금) 19:11
해남군, 고품질 고구마 생산의 첫 걸음 육묘관리 철저히 하세요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해남군은 본격적인 고구마 육묘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육묘용 씨고구마 선택과 파종 방법, 온습도 관리 등 올바른 육묘 방법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구마는 재배 시기에 따라 적기에 묘상을 설치해야 고품질 고구마 묘를 생산할 수 있다. 4월 상순에서 5월 상순경 정식하는 조기·보통기 재배는 전열온상에 2월 중순까지, 6월 중순경에 정식하는 만기 재배 시에는 3월 하순 전에는 씨고구마를 묻어야 한다.

고구마 1,000㎡(300평) 재배 시 일반적으로 4,500~7,100본 정도의 묘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씨고구마는 75~100kg 정도 필요하다.

씨 고구마는 품종 고유의 특징이 잘 유지되면서 싹 트임이 좋고 재생력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특히 재배 중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건실한 고구마를 선택해 저장 중 덩이줄기썩음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씨 고구마 크기가 너무 크면 튼튼한 묘가 나오지만 묘 수량이 떨어지고, 크기가 작을 경우 약한 묘가 나오게 되므로 보통 100~200g 정도 적절한 크기를 씨고구마로 사용해야 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모판은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한다. 또 물을 충분히 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싹이 튼 뒤에도 모판 흙 표면이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본답에 삽식하거나 모종 증식을 위해 싹을 자를 때는 25∼30㎝ 길이의 묘 밑동 부분 5∼6㎝(2∼3마디)를 남기고 자르고, 자른 싹은 15℃에서 2∼3일간 굳힌 후 심으면 활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해남군은 고구마 주요 병해인 덩이줄기썩음병의 사전 예방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토양 내 병원균 진단검사를 1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니 전년도 다발생 포장 농가는 사전 진단을 받고 예방 위주의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 관계자는“육묘부터 건실한 씨고구마 선택과 적절한 환경관리로 우량한 순을 생산하는 것이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며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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