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면 지사협, 취약계층 화재 안전 강화 나서

스프레이식 소화기 100가구 지원 및 안전 점검 실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11일(수) 15:40
강진군 병영면 지사협, 취약계층 화재 안전 강화 나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강진군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은희‧김용관)가 병영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집 화재 안전 지킴이(소화기 지원사업)’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정 내 화재 위험 요소를 살피고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스프레이식 소화기는 기존 분말 소화기와 달리 사용법이 간단해, 화재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협의체는 위급 상황에서도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소화기 외부에 ‘뿌리는 소화기’라는 문구를 크게 부착했다.

또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을 돌며 화목보일러 사용 상태와 가스통 등 화기 사용 환경도 꼼꼼히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한 어르신이 가스불을 켜 둔 채 외출한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즉시 연락해 화재 위험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안전 조치와 함께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 하나에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시기다. 최근 병영면에서도 주택 인근에서 발생한 불이 자칫 산으로 번질 뻔했으나, 빠른 초동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추진된 이번 소화기 지원사업은 겨울철 화재 예방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앞서 진행된 관내 27개소 경로당 소화기 지원에 이어, 가정으로 확대·연계한 사업으로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 한 사람, 한 가구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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