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풍경과 제주인의 삶 <바람이 만든 섬, 시간이 남긴 색> 전 개최

갤러리 벵디왓에서 3월 8일까지 유영미·현수연 작가 작품 전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08일(일) 10:28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풍경과 제주인의 삶 <바람이 만든 섬, 시간이 남긴 색> 전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유영미·현수연 작가의 <바람이 만든 섬, 시간이 남긴 색> 전을 개최한다.

‘지역문화 상생·협력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예술가가 협력해 도내 문화예술가들의 창작·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가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채로운 색채로 담아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유영미·현수연 작가는 바람에 깎인 현무암의 거친 질감, 억센 돌담 등 척박한 제주의 자연과 그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삶을 일궈온 제주인의 삶에 주목했다.

두 작가는 4인 기획전 <제주 그리다>(2024), 순수미술연구회 기획전 <제주어멍>(2023), <탐나는 그림>(2022), <동행>(2021)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에 참여한 두 작가는 “작품 속에 그려진 제주의 모습에서 섬의 외형을 보는 것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겹쳐 만들어낸 묵직한 울림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의 거친 바람과 그 속에 뿌리내린 삶의 흔적이 작품 안에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자연을 견디고 이겨내며 살아온 제주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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