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청사초롱, 단순 조형물 넘어 ‘야간 경관 핵심 자원’으로 우뚝 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긍정 반응 90% 이상 ‘야경·감성’ 중심의 관광 자원 인식 확고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2월 06일(금) 14:00 |
![]() 남원시 청사초롱, 단순 조형물 넘어 ‘야간 경관 핵심 자원’으로 우뚝 |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디지털 혁신연구센터에서 수행한 ‘남원시 SNS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청사초롱에 대한 SNS상 감성어 분석(긍부정)결과 ‘예쁘다’, ‘아름답다’, ‘고즈넉하다’ 등 시각적·감성적 만족을 나타내는 긍정 반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남원시 청사초롱, 단순 조형물 넘어 ‘야간 경관 핵심 자원’으로 우뚝 |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분석된 주요 결과에 따르면, 청사초롱에 대한 실제 방문 경험‧미적 만족도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어 분석 중 긍‧부정비율에서 긍정이 1,135건으로 90.3%를 차지하는 등 감성 관광 자원으로서의 확고한 호감도를 입증했다.
또한 일정한 계절성(봄‧가을)과 행사성 특성을 가진 관광형 검색 키워드로, 이 기간 최대 온라인 언급량이 약 100만 건을 기록할 만큼 계절적 특성을 보이며, 특히 블로그를 통한 정보 탐색과 인스타그램 중심의 인증샷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를 보였다.
특히, 연관어 분석에서 ‘청사초롱’은 남원‧춘향‧광한루 등 지역 정체성과 강하게 결합된 키워드로서 여행‧축제‧사진‧산책 등 관광 행위 중심 연관어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명‧야경‧거리’ 연관어 빈도가 높아, 전통문화 상징을 넘어 ‘야간 경관 관광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원시 청사초롱, 단순 조형물 넘어 ‘야간 경관 핵심 자원’으로 우뚝 |
또한, 인스타그램에서는 ‘야경’과 ‘감성’ 중심의 관광 이미지로 ‘청사초롱’을 강력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다만 커뮤니티 등 일부 채널에서는 ‘세금 및 철거’ 중심의 행정 이슈가 인식됐지만 전체 반응 중 제한된 이슈에 국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에 고려대 디지털 혁신연구센터에서는 청사초롱에 대해 ‘설치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야간 경관‧관광‧공공감성 자산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설명하느냐의 정책 설계 사항 등 설치와 철거의 반복이 아닌, 남원의 밤을 밝히는 지속가능한 문화자산으로 견인해야한다고 정책적 시사점 등을 제언했다.
이에 남원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청사초롱을 ‘야간 경관형 공공문화 인프라’로 포지셔닝하는 등 청사초롱의 정책적 성격을 재정의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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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계자는 “과거 남원 시민들이 춘향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불을 밝혔던 ‘등불행렬’처럼 이제 청사초롱은 남원 춘향제의 역사적 맥락을 잇는 상징물로 남원의 밤을 수놓는 우리 시의 소중한 야간 경관 및 공공감성 자산으로 관리돼야한다”면서 “이번 분석 결과를 반영해 춘향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즌제 운영 등 관광객들의 방문 동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 구도심과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청사초롱은 총 3만 2,740개로, 현재 요천로~소리길~더라우 구간에 1만 5,935개(8.6km), 승월교·춘향테마파크·광한루원 일대 9,882개(5.6km) 등 약 18.8km에 걸친 광범위한 구간에 조성, 남원 전역을 빛으로 연결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