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로 부상

재생에너지와 용수·인력 인프라 갖춘 입지 경쟁력 ‘우수’
합리적인 산업용지 가격·빛그린 국가산단 연계 가능성 ‘강점’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2월 01일(일) 15:34
함평군,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로 부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함평군이 재생에너지(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 군민을 대상으로 ‘RE100 군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관련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함평이 가진 입지적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함평군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력과 용수 공급 측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전남 지역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RE100 이행을 전제로 한 산업단지 조성에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광역 상수계통과 지역 수자원을 연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이 마련돼 있어, 대규모 물 사용이 필수적인 반도체 공정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인력·산업 인프라 연계성이 높다는 점 또한 함평의 강점으로 꼽힌다. 함평은 광주 첨단산단과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육성하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빛그린 국가산단 일원에는 약 10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한 가용부지가 확보돼 있어 반도체 산업 집적에 유리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대비 합리적인 산업용지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경쟁 요소로 주목된다. 아울러 빛그린 국가산단과의 산업 연계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미래차·전장부품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과 반도체 산업 간 공급망 연계가 확대되는 가운데, 함평 RE100 기반 국가산단이 서남권 첨단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함평군은 중앙정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 정책에 대응해 전남도 및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사업 건의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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