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펫푸드, 그린바이오산업의 마지막 성장축

순천시·청암대학교, 교육-산업-사업화 연계 모델로 미래 시장 선점
기능성·프리미엄 펫푸드 시대, 지역과 대학의 역할이 경쟁력 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1월 30일(금) 10:46
청암대학교, 펫푸드, 그린바이오산업의 마지막 성장축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내 펫푸드 시장이 단순 반려동물 사료를 넘어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펫푸드는 농생명자원, 바이오 소재, 식품공학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융합 산업으로, 지역 산업 전략과 전문인력 양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한국의 2026년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8.6억 달러에서 2031년에는 약 28.1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시장 전망을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펫푸드 시장 역시 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2024년 약 1,300억 달러에서 2030년 1,8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6% 이상으로, 식품·바이오 산업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이다.

■‘사료(Feed)’에서 ‘기능성 바이오 식품(Food)’으로… 펫푸드 산업의 진화
최근 펫푸드 산업은 단순한 포만 목적의 사료를 넘어 ▲기능성 원료 기반 ▲연령·질환 맞춤형 설계 ▲프리미엄·친환경 제품 ▲HACCP·GMP 기반 제조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 확산으로, 펫푸드는 사람의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품질 기준과 과학적 설계가 요구되는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료 안전성 검증, 기능성 성분 설계, 제조공정 관리, 품질관리(QA·QC)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확보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 순천시, 농생명·그린바이오 기반 펫푸드 산업과 최적의 접점
순천시는 농생명자원과 식품·바이오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지역 농산물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펫푸드 산업은 순천시의 산업 구조와 높은 연계성을 갖는다. 펫푸드 산업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중소 식품·바이오 기업의 신사업 진출, 청년·전문인력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창업 그리고 지역 정착형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순천시 전략산업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펫푸드 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가 펫푸드 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3대 핵심 교육·산업 연계 분야로 설정하고,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펫푸드 분야에서는 ▲HACCP·GMP 기반 제조 실습, ▲기능성 원료 이해, ▲제품 기획 및 BM(비즈니스 모델) 설계, ▲기업 연계 현장 실습, 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산업–사업화’ 연결하는 펫푸드 연계 전략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의 가장 큰 강점은 교육을 산업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다. 학생들은 단순 전공 이수에 그치지 않고, ▲1인 1사 기업연계 프로그램 ▲1인 1건 BM 개발 ▲1인 1건 자격증 취득(HACCP·품질관리 등)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이는 펫푸드 기업이 겪는 만성적인 현장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창업과 산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전문가들은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를 중심으로 순천형 펫푸드 그린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될 경우, 지역 농생명 산업 → 펫푸드 제조 → 유통·사업화 → 전문인력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 펫푸드, 그린바이오 산업 완성의 마지막 퍼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펫푸드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마지막 성장 퍼즐로 불린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이 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지역 산업 활성화–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 이승제 교수는 “펫푸드는 단순한 반려동물 산업이 아닌, 지역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 핵심 분야”라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직접 길러내는 교육 모델을 통해 순천형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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