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건강기능식품 시장, 2026년에도 성장세 지속

고령화·예방의학 확산 속 ‘실무형 인재’ 경쟁력 부각…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주목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1월 14일(수) 16:15
청암대학교, 건강기능식품 시장, 2026년에도 성장세 지속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2026년을 맞아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화 심화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트렌드 확산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소비재를 넘어 핵심 헬스케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와 시장조사 자료를 종합하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식품 시장은 2026년 기준 수백조 원 규모로 확대되며, 연평균 5%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면역 기능 강화, 장 건강, 항산화, 체력 회복 관련 기능성 성분 제품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 국내 시장, ‘기능성·신뢰성’ 중심으로 재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품 고급화와 전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단순 유행성 제품보다는 과학적 근거와 제조 공정의 신뢰성을 갖춘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흐름이다.

특히 HACCP, GMP 등 제조 공정 관리 기준이 강조되면서, 관련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이슈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단순 유통 중심이 아닌, 제조·품질·법률·마케팅을 아우르는 종합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시장, K-건강기능식품 경쟁력 확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 확대도 주목된다. 한국은 홍삼, 발효 소재,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K-푸드, K-뷰티에 이어 K-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함께 글로벌 규제 대응, 품질 관리, 현지화 전략을 이해한 실무형 인재 수요가 빠르게 요구되는 추세다.

■ 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순천시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지역의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며 산업 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그린바이오산업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는 국가 바이오 산업 정책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농생명 자원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원료 생산부터 제품 개발, 제조·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승주읍에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관련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부터 기업 입주와 함께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최종 선정으로 산업 성장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의 교육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비롯해 화장품, 펫푸드 등 바이오 융합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 제조·실습 경험 제공 ▲법률 및 창업 정보 전문 교육 ▲HACCP 및 GMP 기반 제조 실습 ▲창업 인허가 및 마케팅 노하우 교육 등을 통해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기술과 규제가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현장을 이해하는 현장 전문 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창업 중심 교육으로 산업 생태계 기여
그린바이오산업과의 또 다른 강점은 창업 연계 교육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소규모 브랜드 창업과 온라인 기반 유통 확대가 활발해지면서, 제조 기술뿐 아니라 사업 기획과 브랜드 전략을 이해한 창업형 인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청암대학교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질적 경쟁’ 시대, 인재 양성이 관건
전문가들은 2026년 이후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경쟁 단계로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조 품질, 안전성, 기능성 검증을 이해하는 전문 인재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이러한 산업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 그린바이오산업은 물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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