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총동창회, 대학 통합 관련 학생 의견 재수렴 결정 환영 성명 발표

“재논의는 민주주의의 보완… 학생들의 숙의와 판단을 신뢰”
“대학과 지역의 미래, 충분한 정보 속에서 차분히 논의되길 기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1월 10일(토) 18:10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순천대학교 총동창회는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대학 통합 논의와 관련해, 재학생들이 충분한 정보 제공과 숙의의 필요성을 스스로 제기하며 재투표 실시에 대한 의견을 묻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은 존중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동창회는 “대학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을 학생들 스스로 다시 고민하고 판단하려는 이번 과정은 대학 자치와 민주주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의견을 다시 묻는 결정 자체가 공동체의 책임 있는 문제 제기이자 성숙한 참여의 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총동창회는 대학 통합 논의가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비롯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 균형 발전, 고등교육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사회적·정책적 맥락과 맞닿아 있는 사안임을 언급하며,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할지는 학생들 스스로 충분한 정보와 토론을 통해 결정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총동창회는 “특정한 결론을 전제하지는 않지만, 지역과 대학의 미래가 함께 걸린 사안인 만큼 학생들의 자율적 판단 속에서 깊이 있는 숙의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공동체의 공감 속에서 받아들여지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총동창회는 “이번 논의 과정에서 드러난 후배 재학생들의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신뢰한다”며, “학생들의 이러한 고민과 선택의 과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이어질 논의 역시 차분하고 책임감 있게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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