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겨울철 고립지·험지 항공인명구조 훈련 실시 119항공대-김제소방서 119구조대 합동 출동체계 구축 현장 대응능력 향상, 합동 훈련 등 신속 대응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30일(화) 17:43 |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겨울철 고립지·험지 항공인명구조 훈련 실시 |
이번 훈련은 폭설, 결빙 등으로 지상 접근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현장 접근과 인명구조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119항공대와 김제소방서 구조대가 참여했으며, 고립지·험지 등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항공과 지상이 연계된 구조 대응능력 강화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19항공대는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과 임무 수행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항공·산악구조 교육을 이수한 구조대원들이 경량 구조장비를 휴대하고 소방헬기에 탑승해 고립지역으로 이동한 뒤, 인명구조 장비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119항공대 주관으로 각 소방서 구조대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항공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고립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실전형 항공·지상 합동훈련을 병행해 겨울철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고립지·험지 발생에 대비해 항공과 지상이 연계된 입체적 구조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