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스마트영농관리서비스 '농뷰'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드론·AI활용 ‘스마트영농관리’ 성과 공유, 드론‧AI 기반 ‘농뷰’ 구축으로 농업 데이터 정밀 관리 실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30일(화) 13:39 |
![]() 남원시, 스마트영농관리서비스 '농뷰'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
‘농뷰’는 드론으로 수집한 고해상도 영상과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조사료 생산관리, 비닐하우스 현황조사,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농작물 생육 상태와 농지 이용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농업의 과학적 관리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2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조사료 생산관리 분야에서 기술 적용이 두드러졌으며, 드론과 AI 기술을 토해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약 70% 줄였으며, 농가 보조금 정산 정확도가 높아져 약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보고회에는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관련부서, 사업수행기관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결과와 농뷰 플랫폼 시연, 질의응답 및 실무자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뷰가 실제 행정업무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원시는 이번 ‘농뷰’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향후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농업 외 행정 분야에도 드론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뿐만 아니라 남원시 행정 전반에 드론과 인공지능(AI)기술을 본격 도입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계기”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